[투자자산운용사] 비전공자 공대생 투자자산운용사 합격 후기

제 34회 투자자산운용사 합격후기를 늦게나마 올려보려고 합니다.

소트프웨어학과를 재학하고 있는 비전공자로써 난이도는 어떠하였고, 어떻게 준비하였는 지 이야기를 해보면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경제 공부를 포괄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공부할 때 눈에 보이는 목표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투자자산운용사 취득을 목표로 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제 입장에서는 공부를 하고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1,2 달 짧은 기간에 기계적으로 암기하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낀 바로는 아예 노베이스인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제가 했던 것처럼 일단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특히 파트 2는 꼭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패스코드 한권으로 끝내기와 와우패스 최종문제집 총 2개의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 문제를 풀지 않고 패스코드 내용들을 쭉 2회독을 한 뒤에, 패스코드에 있는 문제들과 함께 3회독을 하였습니다.

그 뒤에 와우패스에 있는 문제들을 한 번씩 풀어보면서 문제 아래에 있는 핵심요약으로 다시 복습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 패스코드의 내용과 와우패스의 핵심요약의 내용에서 서로 겹치는 부분과 겹치지않는 부분을 파악하여 자주 나오는 문제, 빈출 내용을 중심으로 블로그에 정리를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공부를 끝내야 합격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느낀 최소 합격 컷은 제가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린 내용은 이해를 바탕으로 어떠한 내용을 들었을 때 이것이 무엇인지 짝 맞추기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될 것 같고, 다른 색깔로 중요표시를 해놓은 부분은 책을 덮어도 기억날 수 있게 암기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공부 순서는 2단원 > 1단원 > 3단원 순으로 추천드립니다. 2단원은 내용 이해가 좀 어렵다고 느껴졌었고, 1단원은 범위는 좁지만 암기를 확실히 해야되는 부분이 많았으며, 3단원은 내용 자체가 많아 전체 내용을 슥 흝어보고 문제를 위주로 어떤 부분이 자주 나오는 부분인지 파악하여 중요 내용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았습니다.

 

시험에서는 3단원의 내용이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많지만, 각 단원마다 최소 컷이 있기 때문에 가장 문제가 적게 나오는 1단원은 확실하게 다 암기를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난이도는 패스코드나 와우코드에 나오는 문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이거 봤던 문제인데?'라고 느낀 문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와우코드 최종정리문제집은 문제집이 주가 되는 교재이기 때문에 패스코드 한 권으로 끝내기에 없는 내용들도 간혹 나왔었습니다만 그러한 지엽적인 것보다 핵심 문제를 확실하게 공부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블로그에 내용을 정리한 뒤에는 양이 많아 블로그에 정리하지 못한 3단원을 제외하고는 1, 2 단원은 이동시간에 블로그에 정리한 글을 보면서 틈틈히 암기했었는데 이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이 시험을 준비하시겠지만,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이 글이 조금이나마 공부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